데뷔 65주년 백건우, 26일부터 '슈만' 앙코르 공연 연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해로 데뷔 65주년을 맞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백건우와 슈만', '버르토크 협주곡' 공연으로 오는 26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백건우가 오는 3월12일 슈만을 주제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백건우는 지난해 9월 새 앨범 '슈만'을 내고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찾아가지 못했던 서울 외 지역의 관객들과도 이번에 조우한다. 오는 26일 대전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3월4일)와 아트센터인천(3월6일)에서도 백건우와 슈만을 만날 수 있다.
백건우는 슈만에 이어 다음달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최희준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최희준은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도 활동 중이다.
백건우는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드뷔시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을 연주한다. 버르토크의 이 곡은 동유럽의 강렬한 정통성과 20세기 음악의 자유로운 서정성이 담겼다. 드뷔시의 곡은 꿈꾸는 듯한 프랑스 색채가 돋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백건우는 그동안 뮌헨 필하모닉, 드레스덴 필하모닉,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국내 오케스트라와도 무대를 함께하며 폭넓은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여러 협연 공연 외에도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통해 해마다 한 작곡가를 선택해 그의 작품을 파고들며 깊은 음악세계를 선보여왔다. 2008년 메시앙, 2011년 리스트, 2013년 슈베르트, 2015년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 2017년 베토벤, 2019년 쇼팽, 2020년 슈만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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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칸 띄어 앉기로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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