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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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제약산업은 보건안보의 병참기지인 동시에 미래 먹거리인 국민산업입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2017년 3월 취임하며 내세운 슬로건이다. 이 말은 2018년 1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제한 결정에 따라 회장직에서 자진사퇴했다 10개월여 만에 재추대돼 올해 1월 연임되기까지 지난 3년여간의 재임기간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꼽힌다. 원 회장은 제약산업을 국민산업이라 명명하며 제약산업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원 회장과 제약산업의 인연은 40년이라는 기간이 보여주듯 매우 각별하다. 그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동아제약 입사로 제약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회사 개발부에서 3년을 근무한 뒤 서울 강남구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등을 거치며 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탄탄하게 쌓아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강남구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장으로서 의약분업, 약대 6년제 전환 등 굵직한 사안의 중심에서 논의를 주도한 것은 그의 40년 제약 인생의 핵심 성과로 꼽힌다.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여러 차례 수술대에 올랐다. 2004년 첫 직선제 대한약사회장으로 뽑힌 뒤 얼마 되지 않아서는 간암 판정을 받았다.

2017년 원 회장은 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 오른 뒤에도 1년 만에 사퇴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제약산업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와 함께 재선임돼 속속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에는 감염병 공동 대응과 혁신 신약 개발 등 지원을 위해 협회와 회원사 공동 출연으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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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1954년 서울 출생

1973년 용산고 졸업

1977년 서울대 약학대학 졸업

2003년 강원대 약학대학원 약학박사학위 취득

2004년 대한약학정보화재단 이사장, 제33·34대 대한약사회 회장

2006년 서울대 약학대학 겸임교수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

2012년 이화여대 약학대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원장

2013년 사회보장정보원장

2017년3월~2018년1월 제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2018년12월~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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