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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까지 일수출 21억1000만달러…2년4개월來 최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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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월 1~10일 수출입 현황

총 180억달러…전년比 69.1%↑
반도체·승용차·석유제품 등 주요품목 수출 모두 늘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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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달 수출이 호조세로 출발했다. 10일까지 일평균 21억1000만달러를 수출하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10일 수출액은 18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1%(73억4000만달러) 늘었다.

조업일수가 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일)보다 1.5일 많다는 점을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21억1000만달러로 39.3% 증가했다. 하루 평균 22억1000만달러를 수출한 2018년 10월 이후 2년4개월 만의 최고치다.


반도체(57.9%)와 승용차(102.4%), 석유제품(37.5%)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모두 늘었다. 이외에도 무선통신기기(88.0%)과 자동차 부품(80.6%), 철강(55.5%) , 선박(239.8%), 정밀기기(83.8%) 가전제품(49.7%) 등도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65.7%)과 미국(91.4%), 유럽연합(EU·126.1%), 베트남(64.3%), 일본(43.5%), 중동(29.2%) 등에서 모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0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9%(85억4000만달러) 늘어났다. 원유(26.7%)와 반도체(41.5%), 가스(182.9%), 기계류(57.4%), 석유제품(52.4%), 정밀기기(40.8%) 등의 수입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62.5%)과 미국(45.1%), 중동(40.0%), EU(58.7%), 일본(37.8%), 호주(147.3%)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회복의 신호로 볼 수 있다"며 "중간재 수입도 같이 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우리나라의 수출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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