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제주 방문객 15만3000명…코로나 방역 비상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설 연휴 여행 자제 당부에도 예상을 훌쩍 넘는 15만3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3만1489명이 제주를 찾은 데 이어 11일 3만6326명, 12일 2만8136명, 13일 2만5135명이 제주를 찾았다. 14일에도 항공기·선박 예약 상황을 종합해 3만2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귀성객과 관광객 15만3000여명이 제주를 찾는 셈이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3일 예상한 14만3000명보다 1만명(7%)가량 더 많다.
제주는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설 연휴 내내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에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유명 음식점과 카페에는 관광객들이 긴 줄을 서며 대기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았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수도권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주말인 6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2명 중 5명이 수도권 관련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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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설 연휴를 특별방역 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자치경찰 및 각 부서 인력을 동원해 방역 대책 유지를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도는 방역수칙 위반 사례 적발 시 예외 없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One-Strike Laws)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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