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연휴 첫날 12명 '확진' … 북구 일가족 'n차 감염' 확산
요리주점 손님 7명, 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파악돼
12일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8461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북구 일가족을 연결고리로 삼아 계속 확산되고 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해외유입 1명) 많은 8461명(해외유입 137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7명은 북구 일가족과 관련돼 있다. 이들 모두 북구 동천로에 있는 전국 체인 퓨전 요리주점을 들렀던 손님들이다. 북구 일가족 가운데 확진자가 직접 이곳을 이용했던 것은 아니지만, 'n차 감염'으로 파악됐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북구 일가족 관련 감염은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정, 지인, 지인의 직장, PC방, 식당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4일 4명, 6일 2명, 7일 1명, 8일 3명, 9일 5명, 10일 3명, 11일 7명 등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26명에 달한다.
다른 신규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또 다른 2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 외 1명은 해외입국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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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관계자는 "젊은층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인한 확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설 연휴 기간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가족, 지인간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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