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比 43%↑…올해 1.1만가구 공급한다
지난해 매출 1조5653억·영업익 968억
지난해 2.3조 신규 수주…올해 경영방침 '다이나믹 한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지속적인 수주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는 1만1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라는 이날 잠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565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05억원으로 사업목표 이상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한라의 실적개선은 2018년부터 신규수주가 확대된 영향이다. 강도 높은 혁신활동으로 원가율도 큰 폭으로 낮췄다. 한라 관계자는 "특히 동탄물류단지 매각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을 초과한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한라는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라는 올해 1만1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달 '양평역 한라비발디(1602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이천·부천 등 수도권에 자체·도급사업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간 추진해 온 부산·울산·용인 지역에서의 지역주택조합 사업들도 본격화된다. 전주 지역에서 전주 기린로 주상복합, 감나무골 재개발 분양 사업도 차례로 예정돼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철도·항만·공항 위주의 입찰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라는 지난해 발안남양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등의 민자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 미래성장을 위한 우량회사 인수합병(M&A), 스타트업 회사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항만, 데이터센터 건설사업 등 기존 건설 분야에 IT신기술을 접목하고 연관 솔루션을 적극 발굴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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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대표는 "새로운 시각과 역동성을 토대로 기존의 자산을 재구성해 효율적이며 능동적인 조직을 변신하겠다"며 "올해도 펀더멘탈을 더욱 견고히 함과 동시에 성장을 추구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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