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이 4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동참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이 4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동참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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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방역수칙 준수를 지역사회에 거듭 호소했다.


지역 523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이하 총연합)은 4일 호소문을 내고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관리돼 온 광주에 코로나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전파로 인한 시민 생활과 경제활동에 미치는 불안·초조감 확산 등 위기를 통감하며, 확진자 확산 방지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질병관리정책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시민에게 요청했다.

총연합은 “광주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기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고자 광주시민과 의료진, 방역당국이 한마음이 돼 광주동공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격리해제 전 검사시행, 고위험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전수검사 등 광주시의 선제적 조치는 정부와 타 자치단체에 모범”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올해 들어 요양병원과 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등 밀집,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이달만 704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며 “지난해 하루 평균 확진자가 3.2명 발생했던 반면 이달 중에는 하루 평균 22.7명이 발생한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기존 방역수칙 가운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설 연휴 집에서 보내기 ▲교회의 비대면 온라인 예배 ▲성인오락실 방문자 코로나19 의무검사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 금지 ▲유흥시설·생활체육동호회 활동 집합금지 등을 강조하며 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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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합은 “현재 광주시가 처한 위기를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앞으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어 갈 기회의 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비대면이 희망이고, 마스크 착용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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