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문석진 서대문구청장“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선제적 대비할 것”
건강과 복지 책임지는 살기 좋은 안심도시 조성...스마트한 디지털 선도 도시조성...사람과 지구의 공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그린도시 조성...코로나19 위기극복, 고용안전 희망도시 조성...주민 주도 협치 도시가 더욱 확고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코로나19로 앞당겨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개관, 긴급보육 및 비대면 돌봄사업을 통해 최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인터뷰를 통해 “산업과 일자리,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 플랫폼으로 급속한 전환에 신속히 대응,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는 것도 시급하다”며 “새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목표로 구정을 펼쳐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문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팬데믹 상황 가운데 보건과 복지는 떼려야 뗄 수 없다”며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살기 좋은 안심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돌봄SOS센터를 설치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 제공, 돌봄시설 방역 지원을 위해 코로나 Zero 안심 돌봄 사업을 추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비대면 시대에 대비하는 스마트한 디지털 선도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구체적으로 초중고등학교에 디지털튜터(Digital Tutor)와 스마트 칠판 등을 지원, 서대문 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인재 육성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디지털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구립도서관 시스템과 서대문 키드센터를 조성, 현장민원 역시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영상 민원응대시스템을 구축, 문화예술공연을 중계하거나 비대면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문 구청장은 이어 정부가 2050 탄소 제로를 선언한 바와 같이 기후위기 대응은 지속가능발전의 측면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사람과 지구의 공존을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그린도시 조성 계획도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청 차원에서 이행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 진단 및 녹색 인프라 확충을 통한 탄소 제로 청사 조성, 공공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시범 운영, 마을버스 전기차 전환과 전기차 충전소 확충 등을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경로당과 보건소, 어린이집 등에 그린리모델링을 적용, 지역내 전통시장에 LED 조명과 태양광 발전 패널 등 녹색환경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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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구청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것과 함께 생계를 지켜내는 것 또한 중요하기에 코로나19 극복은 경제위기 극복과도 다름없다면서 ‘코로나19 위기극복, 고용안전 희망도시’ 조성을 위한 새해 비전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시장을 온라인 마켓 및 배달 플랫폼과 연계, 상점의 스마트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스마트화’를 적극 추진해 주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으며,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득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해고 없는 도시 서대문구 조성을 위해 고용 유지 사업체에 사업주 부담분에 해당하는 휴직수당의 일부를 고용유지지원금을 통해 지원, 디지털 튜터 사업을 비롯한 ‘취업지원’과 신촌 벤처밸리 소셜 창업센터 건립 등을 통한 ‘창업지원’을 투트랙(two-track)으로 추진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증대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자치와 민관협치는 자치분권의 뿌리”라며 “새해 14개 전 동 주민자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우리 동네 문제해결 실험실 ‘로컬랩’을 추진하는 등 주민 주도 협치 도시가 더욱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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