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이어 여자친구까지' 美 유대인 인권단체, 빅히트엔터 비판
BTS이어 여자친구도 나치 문양으로 문제 일으켰다 지적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원이 나치 복장의 마네킹과 포옹하는 사진이 미국 내 유대 단체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 단체는 여자친구가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연이어 문제를 일으켰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유대인 인권 단체 지몬비젠탈센터(SWC)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소원의 행동을 지적한 CNN의 기사를 공유하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케이팝 그룹이 나치의 상징과 포옹해 실망스럽다"라고 언급했다.
센터의 언급은 앞서 빅히트 소속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나치 문양(하이켄크로이츠)이 사용된 모자를 쓰고 화보를 찍은 것과 나가사키 원폭 희생자를 조롱하는 티셔츠를 입어 문제가 되고도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다는 지적이다.
이 단체는 이를 이유로 지난 2018년에도 BTS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은 2019년 7월 29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앞서 소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치 장교복으로 보이는 군복을 입은 남자 마네킹의 허리를 감싼 채 이를 바라보는 사진을 올려 해외의 팬들로부터 큰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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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역사적 사실과 사회 문제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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