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5000원 이상 개미 후원자 발굴로 장학금 만든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올해 장학기금 1억원 조성을 목표로 한달간 개미 후원자 집중 발굴 등 장학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남구는 29일 지역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진 상황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우수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1인 1계좌 이상 갖기 운동을 비롯해 기부 릴레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자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은 1억 원으로 지난해 장학기금 조성 액보다 1500만원 가량 상향했다.
지난해 구청 공직자 및 주민들, 기업체, 각종 단체 등에서 후원한 장학기금은 8573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7105만 원은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통 큰 후원자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남구는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개미 후원자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까지 남구장학회 후원자 발굴을 위한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장학기금 조성 홍보 활동 및 모금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티끌 모아 태산을 쌓는 자세로 매월 5000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개미 후원자를 발굴하기 위해 남구청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기관 및 단체회원들을 대상으로 ‘1인 1계좌 이상 갖기 운동’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남구청 공직자들의 개인 명함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매년 상·하반기 인사 이동에 따른 부서 변경으로 새 명함이 필요함에 따라 명함 뒷면을 남구장학회 후원 안내 내용으로 채워 명함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개미 후원자를 발굴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와 함께 통 큰 후원자를 발굴하기 위한 기부 릴레이 운동도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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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 이상 기부자의 선행을 남구청 홈페이지 및 소식지,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 기업체 및 독지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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