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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결렬·P플랜설…위기의 쌍용차, 중소부품사 만난다

최종수정 2021.01.28 12:00 기사입력 2021.0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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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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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협상 결렬설과 사전회생계획(P플랜·Pre-packaged Plan) 가동설에 휩싸인 위기의 쌍용자동차가 중소 부품사를 만난다. 기업회생을 신청한 이후 유동성이 고갈된 와중에 당장 1800억원 이상의 어음 만기가 29일 도래해서다.


쌍용차 구매본부장 등 경영진은 28일 오후 3시 쌍용차 협력사들로 구성된 쌍용차협동회의 비상대책위원회 측과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회의에 돌입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어음 만기 도래에 따른 자금 대책을 설명하고 협력사에 협조를 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쌍용차가 지난해 12월21일 기업회생과 자율구조조정 지원(ARS)을 신청한 후 일부 부품 협력사들은 부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계약을 연장해주지 않았다. 쌍용차 협력사들이 지난해 10월부터 받지 못한 납품 대금은 5000억원 이상이다.


업계는 쌍용차가 이날 대주주 마힌드라와 잠재적 투자자인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의 매각 협상 결렬설이나 P플랜 가능성에 대해서도 해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 쌍용차, 마힌드라, HAAH오토모티브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는 지분 매각과 자금 투입, 지난해 감사보고서 제출 기간 등을 고려해 지난 22일을 잠정 협상 시한으로 정했지만 지분 문제 등에 대한 의견 차가 커 시한을 넘겼다.


이 뿐만 아니라 마힌드라가 지급보증을 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관련 쌍용차의 대출금 300억원을 대신 갚으면서 협상에서 사실상 손을 뗀 것으로 여겨진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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