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블링컨 美 국무, 상원 인준 통과‥바이든 외교안보 라인 본격 가동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국가정보국(DNI), 국방부에 이어 국무부 수장이 정식 취임하면서 조 바이든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의 본격 가동이 예상된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미국 상원 본회의는 26일(현지시간) 하루 전 외교위를 통과한 블링컨 지명자에 대한 인준 동의안을 찬성 78표, 반대 22표로 가결했다.


AP통신은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 블링컨 장관이 취임 선서 후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에 앞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애브릴 헤인스 DNI 국장이 상원 인준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안보분야 최측근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바이든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에 이어 오바마 정부 2기 때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국무부 부장관을 지냈다.


그는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전략적 인내' 정책과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체결하는 데 관여하는 등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수행할 최적의 전문 외교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9일 인준 청문회에서도 북한과 관련, 미국의 기존 접근법과 정책 전반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미국의 가장 중대한 도전 과제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동맹과의 조율과 협력을 통한 중국 견제를 강조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