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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남구 불법주차 적발 40% 감소한 이유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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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위주 단속 지양 계도중심 주차질서 확립…단속 항의 민원도 34% 줄어

지난해 강남구 불법주차 적발 40% 감소한 이유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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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계도중심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소통형 주차단속으로 2019년 28만9812건이던 불법주정차 적발건수를 1년 새 17만4318건으로 39.8% 줄였다.


주차단속원에 의한 단속은 같은 기간 17만1783건에서 7만1379건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실적위주 단속을 지양한 결과 2019년 1만4397건에 달했던 지역내 불법주정차 항의 민원도 지난해 34.1% 줄며 9479건에 그쳤다.


구는 올해도 소통형 주차단속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불법주정차 CCTV 단속 사전알림(휴대폰 문자)’ 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주차단속원의 현장단속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점심·저녁 시간대 왕복 6차로 미만 도로상 소규모 음식점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유예는 지속 실시한다.


생계형 화물·택배차량과 영업용택시·외국인관광버스에 한해 단속을 유예해주고, 주말 종교시설 주변, 연중 강남·논현종합·청담삼익·영동전통시장과 신사상가 주변 단속은 계도위주로 나설 계획이다. 단, 불법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인 횡단보도·교차로·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심 혼잡지역은 제외된다.

황관웅 주차관리과장은 “한해 불법주정차 적발건수가 10만건 넘게 줄어든 것은 ‘더강남’앱 등을 통한 사전알림 편의성에 힘입은 영향”이라며 “계속해 구민 모두가 공감하는 주차단속에 나서 민원제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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