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사우디아라비아에 모태펀드 정책 수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의 모태펀드에 정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된다. 한국벤처투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소속 SVC(Saudi Venture Capital Company)와 25일 모태펀드 정책 전수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V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직속기구로 직·간접 투자를 통해 자국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태펀드 운용기관이다.
이번 MOU는 양 기관 간 정기적인 화상회의, 정책질의에 문서답변, 유관기관 상호소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경우 정기적인 상호 기관 방문도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벤처투자 초기 시장인 중동 지역 내 한국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오일머니'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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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한국모태펀드가 다른 국가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려운 정부 모태펀드의 모범적 사례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중동 시장 진출, '오일머니' 투자 유치의 기반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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