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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방어선 무너지나 … 포항시, 시내버스에도 '주소갖기'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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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218대, 마을버스 45대 '포항사랑 주소갖기 캠페인'

'인구 50만' 방어선 무너지나 … 포항시, 시내버스에도 '주소갖기'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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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인구 50만명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포항시가 관내 시내버스 회사와 협력, 대대적인 '포항사랑 주소 갖기운동' 캠페인에 나선다.


포항지역 버스회사 ㈜코리아와이드포항, ㈜코리아와이드포항 마을버스, ㈜금아여행 등은 지난 20일부터 시내버스 218대와 마을버스 45대에 캠페인 현수막을 부착해 운행하고 있다.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항 전입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포스코 회의실에서 포스코 계열사 7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소갖기 운동' 상생 발전 협약식을 갖는 등 포항시는 새해 들자마다 인구 감소 방어선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강수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인구가 50만 이하로 떨어지면 조직·행정권한 축소, 지방교부세 감소 등 행정적·재정적 손실로 인한 행정서비스 저하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지난해말 인구는 전년보다 4109명이 감소한 50만2916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 전에 50만 인구 붕괴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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