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람사르습지 1732호이자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무안황토갯벌랜드가 건립 15년을 맞이했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해제면 일대에 넓게 펼쳐진 갯벌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무안황토갯벌센터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캠핑장과 생태갯벌과학관 등 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면서 서남권의 대표 관광명소가 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8만 2000명 방문해 비대면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대면 체험프로그램 제한, 다수이용시설 폐쇄 조치 등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갯벌랜드를 안전한 가족 관광지로 운영하고 있다.
김산 구수는 “올해는 해상안전 체험관을 공식 운영할 예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며 “특히 갯벌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1.4㎞의 탐방 다리가 완성되면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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