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로나19 직격탄' 노래방…개업 역대 최소, 폐업 13년 만 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노래연습장(사진=상가정보연구소)

노래연습장(사진=상가정보연구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노래연습장 개업이 지난해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행정안전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개업한 노래연습장업은 389곳으로, 1987년 관련 통계가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적었다. 노래연습장 개업은 2016년 1424곳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감소세다.

반면 노래연습장의 폐업은 지난해 2137곳으로 2007년(2460곳)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았다. 시도별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524곳의 노래연습장업이 폐업했으며 서울(369곳), 부산(163곳), 대구(141곳), 인천(113곳), 광주(81곳), 울산(54곳), 대전(46곳)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노래연습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명령에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밀폐된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해 개업은 감소하고 폐업은 증가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집합금지명령이 전날부터 일부 완화돼 영업할 수 있는 상황은 호전됐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찾는 노래연습장 특성상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할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