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임시회 열고 지금시기 규모 등 최종 결정키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경기도에 정식 제안했다.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7) 등 경기도의회 의장단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힘들고 지친 도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살림살이에 작게 나마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숨통을 틔워 줄 실질적 경기부양책"이라며 "의회가 제안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제안에는 민심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장 의장 등 의장단은 이어 "지난해 지급된 1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사례를 참고해보면 약 1조4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지방채 발행 없이 지역개발기금 예수금 등을 일반회계로 편성하고, 기금 예치금을 활용하면 모든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의회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제안에 대한 경기도의 검토 결과에 따라 지원액의 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하고, 이달 중 '원 포인트 임시회'를 긴급 구성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의회는 지난 8일 상임위원장단 및 교섭단체 대표단과 긴급 정담회를 갖고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합의했다.
재난기본소득은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 모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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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에 따라 도민 1339만여 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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