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통령 신년사 국민통합 메시지 온데간데없어…독선과 아집"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신년사와 관련, "국민통합 메시지는 온데간데없다"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혹시나'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는 '역시나' 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기 중 사실상의 마지막 신년사임에도 ‘국민통합’의 메시지는 온데간데없고, 실패한 ‘마이웨이’식 국정 기조를 바꿀 생각이 전혀 없음을 선언한 독선과 아집"이라며 "반대진영 국민과 야당과의 통합은 아예 포기해 버린 모양"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장밋빛 미사여구로 큰소리만 뻥뻥 내지르고 있는 모습에서 답답함마저 느낄 정도"라며 "코로나 정치방역과 백신 확보 지연에 대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조금도 사과하지 않고, 올 상반기 중에 우리 경제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는 뜬금포를 날렸다"고 비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세계 1등하겠다"더니 급브레이크…"정부 믿고 수...
AD
남북문제에 대해서도 "정작 핵심인 ‘북한 비핵화 요구’는 빠졌고, 전술핵무기, 핵잠수함 등 새로운 전략무기 개발을 천명한 북한의 현재 도발 움직임에 대해서도 경고하기는커녕 도리어 평화를 구걸하는 용어만 무성하다"며 "가장 중요한 원칙인 '북한 비핵화' 없이 종잇 조각에 불과한 협약만으로 평화가 온다고 믿는 것은 몽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