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중국서 간암 2차 치료제로 시판허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HLB HLB close 증권정보 028300 KOSDAQ 현재가 51,9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2.44% 거래량 750,575 전일가 53,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는 항서제약이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간암 2차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4년에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상품명 아이탄)로 시판허가가 난 데 이어, 간암 2차 치료제로도 승인됨에 따라 리보세라닙의 중국 내 매출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6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고, 사망률은 4번째로 높은 질환이다. 5년 생존율도 35.6%로 암 평균 생존율 70.4%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율이 높은 암종으로 전 세계 간암 환자의 50% 이상이 중국환자이다.
현재 항서제약이 시판 중인 위암 3차 치료제 '아이탄'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 품목에 등재되어 있으며, 첫 시판된 2015년 약 550억원에서 2019년 약 3,500억원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에이치엘비는 간암 1차치료제를 목표로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으로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중에 있다. 병용임상 대상 약물인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이 모두 중국에서 간암치료제로 개별 시판허가가 난 약물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간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한 글로벌 3상 임상 환자모집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대단히 빠르게 진행중"이라며 "위암, 선낭암, 간암을 적응증으로 한 리보세라닙의 상업화가 순차적으로 가시화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초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원개발자인 미국의 어드밴첸으로부터 글로벌 권리를 인수함으로써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를 최종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에이치엘비는 올해부터 항서제약으로부터 로열티를 수령하게 되며, 이번 간암치료제 승인은 리보세라닙의 중국내 매출증가와 에이치엘비의 로열티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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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서제약은 현재 리보세라닙의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에 대한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위암에 이어 간암 치료제로 시판승인이 돼 항암신약으로서의 가치와 확장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한 위암 3차와 환자 모집이 완료되어 가는 간암 1차 치료제 등 다양한 적응증의 임상에 집중함으로써, 로열티 수익에 더해 직접적인 매출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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