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 보정·마북·신갈 등 3개 동 275만㎡에 6조20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경인용인 플랫폼시티'가 탄력을 받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31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지형도면 및 사업인정'을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다. 2019년 5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4개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후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24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사업지구 내 토지수요자 과반이 넘는 동의(57.53%)를 확보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 협의를 완료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약 83만평)에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6조2851억원이 투입된다.
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도시,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돼 향후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하고 GTX-A노선(용인역) 개통에 따라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강남, 삼성 등)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 곳에는 복합환승센터, 지식기반첨단산업, 상업, 주거 등의 다양한 기능이 도입된다.
아울러 경기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도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구 주택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도 진행된다.
특히 경기 반도체클러스터와의 시너지효과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신사업 유치를 위해 도시개발구역 내 44만㎡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용지와 첨단제조산업용지에 대한 개발계획도 마련된다.
또 사업구역 내 산림을 복원하고 플랫폼 파크와 도시 안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녹지를 조성해 친기용환경 도시, 주거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조성된다.
경기도와 용인시를 비롯한 공동사업시행자는 올해 보상업무에 이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실시계획 인가, 2023년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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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시의 새로운 경제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더불어 시의 백년 먹거리를 마련하고 친환경 경제자족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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