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예술센터 12년 역사가 한눈에 '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 오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남산예술센터의 12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가 31일 오픈한다.
남산예술센터는 2009년 9월 서울시 창작공간으로 문을 열었으며 31일 운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2년간 남산예술센터에서 했던 공연과 극장의 역사, 공간, 공연 자료 등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정리해 공개한다.
'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는 단순히 공연과 관련된 자료의 축적뿐 아니라 모아진 자료들의 의미와 맥락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시맨틱 데이터(Semantic data)'로 구축된다. 모든 데이터는 네트워크 그래프로 시각화해 아카이브 이용자가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디지털 아카이브는 ▲남산예술센터에서 제작한 공연과 행사 정보 ▲공연과 행사에 참여한 인물, 단체 정보 ▲공연과 행사가 수행된 공간 정보 ▲공연의 기반이 된 희곡이나 소설 등 작품 정보 ▲장르, 주제, 소재 등 공연을 대표하는 키워드 정보 ▲남산예술센터와 관련된 사건 정보 ▲공연 및 행사에서 생산된 공연자료 ▲공연과 관련된 보도자료ㆍ연구자료 등 8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지난 12년간 남산예술센터에서 진행된 공연과 학술행사, 각종 프로그램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집인 '남산예술센터 공연사 연구'도 만날 수 있다. 남산예술센터 내ㆍ외부와 로비, 분장실 등 극장 공간의 구석구석을 사진과 VR체험도 가능하다. 이 밖에 200여 편의 공연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가장 많이 나온 키워드를 한 곳에서 보여주는 '키워드 컬렉션', 동시대성을 담은 작품을 제작해온 남산예술센터가 한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타임라인' 등의 기획 콘텐츠도 마련됐다.
'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는 31일 오후 2시부터 기존 남산예술센터×삼일로창고극장 누리집과 동일한 주소(www.nsac.or.kr)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시민, 창작자, 연구자 등 누구나 필요한 자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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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와 함께 운영되던 삼일로창고극장 홈페이지는 별도의 사이트(www.samilro.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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