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품고 다시 달리는 엔씨소프트
외국인 매수세 재유입…기관 투자자들도 매수세
신작 모멘텀 부각 시작…해외 및 콘솔 진출로 매출 다각화 가능성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1,5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2.69% 거래량 122,135 전일가 27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에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다시 몰리고 있다. 내년 초부터 신작 출시가 줄잇는 만큼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오전 11시57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22% 오른 89만5000원을 기록했다. 다소 약보합을 보이고 있지만 장 초반에는 89만8000원까지 올르기도 했다. 지난주 초(21일)부터 5거래일째 견조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종가 81만원과 비교하면 한달 새 약 10% 가량 상승했다. 지난 8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장중 90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이달 중순 다소 등락이 나타났지만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재개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주(21~24일) 외국인투자자는 엔씨소프트를 총 61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종목 전체 상위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1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이어진 순매도가 반전한 것이다.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기관투자자는 이달 들어 4거래일을 제외하곤 모두 순매수로 일관했다.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총 153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신작 기대감 반영 구간으로 진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와 '리니지2M'의 대만 출시는 내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출시 전 마케팅은 다음달부터 진행된다. 출시 전까지 주가가 기대감을 선반영할 것으로 풀이된다. 신작 '트릭스터M'도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사전 캐릭터 생성에서 준비된 60개 서버가 조기 마감돼 수용 인원이 증설됐다. 기대치는 높지 않았으나 출시 초반 매출 10위권 내 진입이 예상된다. 출시전 프로모션이 모두 완료된 만큼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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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시장과 다양한 플랫폼으로 매출 다각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리니지2M 대만 출시 후에는 일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블레이드앤소울은 그간 국내보다 해외 매출이 더 높은 만큼 '블레이드앤소울2'도 국내 출시 이후 해외 출시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프로젝트TL'은 콘솔 버전을 염두한 PC 게임이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국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서구지역 흥행 사례는 전무한 반면 국내 PC 게임의 서구지역 흥행사례는 종종 등장한 만큼 프로젝트TL이 흥행한다면 매출의 지역 구성도 다변화될 전망"이라며 "이외에도 내년에 신규 프로젝트들이 공개되면 단일 지적재산권(IP) 의존에 대한 우려도 희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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