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희망농원 산란계 몰살 위기…경북도, '고병원성 AI 의심' 긴급 예찰
산란계 농장서 H5형 항원 검출…'고병원성' 내주 초 확진
희망농원에는 14개 농장서 산란계 16만1000마리 사육
사진은 지난 12월17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경기도 화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도는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 내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 이내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5일 경주의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폐사가 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경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을 확인했다.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이번 AI 항원 검출지역은 지난 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으로부터 2.1km 떨어진 곳이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8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농장을 포함해 희망농원에는 14개 농장에서 산란계 16만1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될 경우 희망농원과 반경 3㎞ 이내 1개 농장(4만7000수)의 닭 20만8000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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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역학관련 시설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반경 10km 방역대 내 가금농장(3호 9만3천수)에 대해서는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30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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