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돋보기]“헬스피크, 긍정적인 포트폴리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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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헬스케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헬스피크(Healthpeak Properties·PEAK.US)에 대해 실적이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가운데 라이프 사이언스와 메디컬 오피스 부문의 포트폴리오 확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헬스피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6억달러로 컨센서스를 1% 상회했으며, 배당재원인 조정운영자금(AFFO)은 3% 감소한 1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배당 삭감 우려와 시니어하우징 부문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부 보조금과 라이프 사이언스의 임대순익(NOI) 상승으로 주당 AFFO는 전년 동기와 같은 0.34달러를 유지했다.

헬스피크는 라이프 사이언스와 메디컬 오피스 부문의 실적 호조로 2020년 연간 동일점포(신규인수 및 매각, 재개발 자산 영향을 제외) NOI 성장률 가이던스를 중간점 기준 각각 기존 4.5%에서 5.5%, 1.5%에서 2%로 상향했다. 하지만 시니어하우징에 대한 우려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동일점포 NOI 성장률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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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은 포트폴리오의 97%가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샌디에이고 등 핵심 바이오클러스터에 위치해 있어 안정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송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3분기 동일점포 NOI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으며 임대료 수취율도 99%에 달해 전방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상승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컬 오피스 부문 역시 동일점포 NOI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하는 높은 수준을 보였고, 임대료 수취율은 99%를 기록했다. 헬스피크는 올해 총 50만평방피트 규모의 라이프사이언스와 메디컬오피스 자산을 편입하면서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며 현재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63%는 선임대 계약이 체결돼 있다.


반면 코로나19 리스크에 노출된 ‘숍(SHOP)’과 트리플넷 시니어하우징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총 1730만달러 규모의 정부 보조금이 지급됐지만 동일점포 NOI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4% 감소했다. 이에 해당 부문의 규모를 축소 중이며, 각각 98개, 33개 자산이 매각예정으로 분류됐다.


주가는 내년 선행 운영자금 대비 주가(P/FFO) 18.5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연간 예상 배당수익률은 4.7%다. 이 연구원은 “연초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케어 리츠에 대한 조정이 있었지만 최근의 백신 이슈로 반등이 기대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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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외형성장이 진행 중인 점과 동종 그룹과 비교해 시니어 하우징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향후 코로나19가 완화됐을 때 시니어 하우징 업황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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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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