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ㆍ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ㆍ1인미디어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중소ㆍ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총 26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운용사는 케이앤투자파트너스로 선정했다.


이는 국내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다. OTT 등 전세계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혁신적인 중소ㆍ벤처기업을 육성하여 국내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콘텐츠 투자규모의 열세, 해외진출 유인 부족 등으로 국내 기업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 민간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전문펀드는 2021년 3월까지 총 260억원을 목표로 결성된다. 정부가 160억5000만원을 출자하며 선정된 운용사가 민간출자자를 모집하고 99억5000만원을 출자해 펀드를 결성한다. 펀드 결성 이후 4년간 본격적으로 투자금이 공급된다.

주요 투자대상은 방송, 인터넷동영상서비스, 1인미디어 콘텐츠 관련 중소ㆍ벤처기업 및 프로젝트로, 펀드 결성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도록 했다. 이중에서 20% 이상은 우리나라의 강점인 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ICT 신기술이 융합된 콘텐츠와 해외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에 투자하도록 하여 국내 콘텐츠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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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성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디지털 미디어 산업은 중소ㆍ벤처기업에게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과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비대면 유망분야이며, 펀드 운용사 선정 경쟁률이 10:1을 기록하는 등 투자업계도 주목하는 투자처”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전문펀드를 통해 자금력이 부족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미디어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투자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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