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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아프리카에 ‘디지털 관세행정’ 노하우 전수

최종수정 2020.11.25 14:04 기사입력 2020.11.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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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관세청이 아프리카에 디지털 관세행정 노하우를 전수한다.


관세청은 최근 아프리카개발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과 공동으로 무역·투자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투자재원 조달과 기술지원 등으로 아프리카 현지의 경제발전과 사회적 진보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1964년 설립한 국제금융기구다.


세미나는 아프리카 지역 정부기관과 유엔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등 국제기구, 민간기업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세관 현대화를 통한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아프리카 자유무역지대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관세청은 세미나 패널토론에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를 소개하며 서류 없는 전자통관환경 사례를 발표했다.

또 유니패스를 통한 기업 물류비 절감, 세수증대 및 투자확대로 이어진 선순환 구조 정착 노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관세청은 201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권역 10개국에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카메룬, 가나, 탄자니아,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 5개국은 유니패스를 모델로 한 통관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중이다.


지난해는 아프리카 지역의 세관 현대화를 촉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니패스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관세청과 아프리카개발은행 간 비망록도 체결한 상태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관세행정의 디지털화와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중요하다”며 “더불어 현재의 위기를 무역환경 전산화의 기회로 삼아 신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세·무역 시스템 구축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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