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저금리 장기화, 韓 은행권 수익성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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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가 국내 은행권의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션 로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25일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아직 초기 단계인 경제회복을 지지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은행권 순이자마진과 수익성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신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보고서는 은행들이 오프라인 지점을 줄이고 온라인 플랫폼을 확장하는 디지털 전환이 효율성을 개선할 수는 있지만, 이로 인해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외시장 진출 역시 자산 위험과 운영 위험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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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디스는 "한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올해 기준금리를 0.50%까지 인하했다"며 "더딘 경제회복과 낮은 물가를 고려할 때 내년 이후 상당기간동안 한국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6일 올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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