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아세안+3·EAS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탄소중립·그린뉴딜과 연계…ASEAN 국가들과 재생에너지 협력 확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제17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및 제1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에너지장관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지속가능한 역내 에너지 미래'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세안+3은 싱가포르, 베트남, 타이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을 의미한다. 동아시아정상회의는 아세안+3에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인도, 호주가 포함된다.
먼저 아세안+3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주 실장은 "한국이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달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주 실장은 "이를 위해 화석 연료 기반 발전 축소, 탄소 포집 및 저장 처리(CCUS) 상용화, 신·재생 전원 및 수소의 역할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 정부가 탄소 중립 추진을 통해 축적할 다양한 정책 수립 및 이행 경험을 추후 아세안+3 회원국들과 공유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주 실장은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추진해 온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에너지 안전관리사업이 아세안 역내 저탄소경제로의 이행, 에너지 안전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환기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정책컨설팅·워크숍·역량강화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연이어 열린 EAS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주 실장은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 전략으로 그린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EAS 차원에서 집중 논의되고 있는 신·재생, 수소, 에너지 효율 분야가 한국 그린 뉴딜 정책의 핵심 분야와 일치하는 만큼 이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주 실장은 한국이 2018년부터 브루나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및 대체에너지 발전 분과(RAPG)의 공동의장국을 수임하면서 역내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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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도 한국 정부는 에너지 수요 관리·스마트 전력망 구축·재생에너지-에너지 저장장치(ESS) 연계모델 개발 등 EAS 회원국들이 한국과 협력하려 하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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