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과 보안순찰을 도맡는 것이 세종에서 일상화 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세종 자율주행 실외로봇’ 실증사업을 최종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실외로봇 실증사업 지정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기존의 셔틀 서비스 중심 세종 자율주행규제 자유특구에 ‘자율주행 실외로봇 운영’ 실증사업을 추가한 것으로 세종이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셈이다.


앞으로 세종은 비대면 서비스분야인 음식배달과 코로나19 방역, 보안순찰 자율주행 실외로봇이 중앙공원 등에서 안전성, 상용화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 실외로봇의 표준·인증체계 마련과 국산 라이다 탑재 등으로 비대면 서비스 로봇 조기 상용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실증은 개별 시범운행 중심으로 진행되는 샌드박스 사업과 다르게 지역 내의 실증로봇 통합관제 구축과 공통 충전·주행 체계 개발 등 통합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자율주행 실외로봇 사업이 앞서 구축된 자율주행 인프라와 대규모 공원 등 최적의 실증 환경을 활용해 자율주행 산업을 다변화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시는 강조한다.


또 자율주행 로봇의 영상데이터 수집·활용을 허용해 실증의 운영성과와 관련 빅데이터를 중소·스타트업, 연구기관과 공유함으로써 연관·응용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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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기존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더해진 자율주행 실외로봇 실증 추진으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며 “동시에 세종은 자율주행차와 지능형 로봇관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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