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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장위10구역 보상금 문제를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재개발조합 측 조합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며 집회 신고를 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측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약 한 달동안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장 A씨의 집 앞에서 99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며 서울강남경찰서에 전날 신고했다. 첫 집회는 오는 9일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랑제일교회는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과 보상금 문제를 두고 분쟁을 벌여왔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가 감정한 보상금 82억원의 7배가 넘는 563억원을 요구했고, 재개발조합 측은 교회를 상대로 명도소송을 제기했다. 조합 측은 지난 5월 명도소송 1심에서 승소한 뒤 지난 6월 두 차례 명도집행을 시도했다가 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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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4일 총회를 열고 사랑제일교회 측이 수정해 제안한 보상금 157억원을 수용하고 철거에 합의할 것인지 논의했지만 부결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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