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오늘중 개표완료...당선 확정 가능성
인수위 홈페이지 개설 및 코로나19 브리핑 청취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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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주가 5일(현지시간) 중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여부가 금명간 확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 홈페이지를 개설한 데 이어 경제 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듣기 시작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정부는 이날 중 개표를 완료할 방침이다. 케시 부크바 펜실베이니아주 국무장관은 "오늘 안에 반드시 개표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개표 결과가 나오면 바이든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득표율에서 앞서고 있지만 대도시 지역 사전투표지가 본격적으로 개표되는 만큼 역전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개표가 끝나면 자신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개표가 끝나면 나와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승자로 선언될 거라는 걸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모두가 침착하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개표가 마무리되고 있고 우리는 아주 곧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설은 2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낙관적 전망을 부각하며 개표 종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승리 선언과 소송전을 견제하는 측면도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바이든 후보는 '매직넘버'인 270명에 매우 근접한 상황이다.


바이든 후보는 애리조나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모두 지더라도 노스캐롤라이나주, 네바다주 가운데 한 곳만 이겨도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4곳을 모두 이겨야 매직넘버를 넘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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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는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보건전문가들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현황을 비롯해 경제 위기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바이든 캠프는 하루 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하기도 했다. 차기 대통령으로서 집권 준비에 나섰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풀이가 나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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