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무면허 운전 근절로 교통사고 예방 극대화

신안군 흑산도 주민들이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치루고 있다. (사진=신안군 제공)

신안군 흑산도 주민들이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치루고 있다. (사진=신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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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흑산면사무소에서는 도로교통공단 전남면허시험장(단장 김인홍)의 협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흑산도와 가거도에서 출장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장 학과시험에는 베트남 이주여성 2명을 포함 12명이 응시해 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섬 지역 주민편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출장 면허시험을 추진했으며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주민이 응시 합격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전남면허시험장에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교통약자를 위한 마스크 5000장을 신안군복지재단에 지정 기부했다.

이날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주여성 A 씨는 “예전부터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싶었지만, 시험장이 있는 나주까지 갈 엄두를 못내 포기하고 있었는데 출장시험으로 시간과 경비를 아낄 수가 있었고 합격까지 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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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호 흑산면장은 “섬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궂은 해상날씨에도 불구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출장시험을 시행해준 시험장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무엇보다 무면허 운전 근절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기부해준 마스크는 교통약자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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