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DI 경제 동향 11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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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8일 발간한 'KDI 경제 동향 11월호'에서 "10월 말 이후 코로나 19의 대규모 확산으로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의 봉쇄 조치가 부분적으로 재개됐고, 미국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경기의 하방 압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KDI는 또 최근 우리 경제가 제조업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9월 전산업생산은 3.4%로 한 달 전(-3.4%)보다 좋아진 가운데, 서비스업생산은 0.0%로 전년동월 수준을 회복했으나 조업일수 증가 요인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제조업은 재고율은 하락한 가운데, 출하와 평균가동률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DI는 소비의 경우 "소매판매가 증가하고 서비스업생산의 감소 폭도 축소됐으나 조업일수 증가의 일시적 요인을 감안하면 서비스업의 부진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밝혔다.


구체적으로 승용차(23.0%), 가전제품(36.7%), 가구(31.6%)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 아울러 비내구재도 명절 이동에 따라 음식료품(13.1%)을 중심으로 3.6% 증가를 기록했다.


9월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4.4%로 한 달 전(0.3%)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설비투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유지했지만, 건설투자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증가하고 운송장비가 크게 개선되며 한 달 전(-1.4%)보다 높은 16.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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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건설기성 증가율은 6.3%로 건축 부문과 토목 부문이 각각 4.6%, -10.8%를 기록했다. KDI는 "전월에 긴 장마 등으로 7.3% 감소했음을 감안하면 반등폭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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