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선거결과 안나왔는데...이례적 빠른 준비
트럼프 반대 중인 군 기지 명칭변경 작업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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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NBC방송은 5일(현지시간) 국방부 내 고위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장관이 사직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 정부가 곧 들어설 것이란 전망에 사직서를 준비했다는 분석이다.


NBC방송은 "내각 인원들, 특히 국방부장관은 보통 날짜가 표기되지 않는 사직서를 준비하긴 하지만 보통은 선거결과가 분명히 나온 이후에 준비한다"며 에스퍼 장관의 움직임이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에스퍼 장관은 19세기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 장군들의 이름이 붙은 군사기지의 명칭을 변경하는 국방승인법(NDAA) 개정안에 따라 명칭변경 작업 또한 돕고 있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반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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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도에 대해 조나단 호프만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내각 관료들의 사임 가능성에 대한 추측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루머"라며 "에스퍼 장관은 계속 펜타곤에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 중인 군사기지 명칭 변경과 관련해서도 "국방부는 미 하원과 상원이 조정한 국방관련 법안 제안에 대해 의회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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