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승 기대했던 美 민주당, 초접전 양상에 '초조'
여론조사와 달리 플로리다 패배…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서도 뒤져
애리조나, 뉴햄프셔 승리 소식엔 고무적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 민주당이 초조하게 대통령 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압승을 거둬 조기에 결론을 낼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선거 결과가 혼전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사상 최대 규모의 사전투표, 여론조사 결과 등에 고무돼 대승을 기대했던 민주당은 선거 결과가 접전 양상을 보임에 따라 손톱을 깨물며 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민주당은 조 바이든 후보가 플로리다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남부지역에서 선전을 거둘 것을 내심 기대했다. 이 지역은 바이든 후보가 사활을 걸고 승리를 목표로 했던 곳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승리했다면 선거가 쉽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하지만 이곳 모두는 개표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바이든 후보로서는 애리조나에서 앞서고 있다는 소식은 고무적이다. 애리조나는 지난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던 곳이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이 경합지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했던 뉴햄프셔를 지킨 것 역시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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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 측은 일단 러스트벨트 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위스콘신 등이 그곳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편투표 등 사전투표 결과가 반영되면 선거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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