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총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회의에 앞서 회장단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6일 오후 이건희 삼성 회장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에게 "삼성을 잘 이끌어 달라고 부탁 드렸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손 회장은 고인이 된 이 회장과 인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삼성에서도 근무했기 때문에 잘 아는 사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 본인이 생각이 깊으신 분"이라며 "중요 의사결정을 내리면서 다 배경이 돼 성공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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