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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피부 불청객 여드름, 음주와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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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날 전, 과음은 금물!

[드링킷] 피부 불청객 여드름, 음주와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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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거나 꼼꼼하게 세안을 하지 못한 날, 여성의 경우 생리 전후 기간 등 다양한 핑계로 우리를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다. 손님의 이름은 "여드름". 여드름은 주로 성장하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성인 여드름에 대한 고민 역시 청소년 못지않을 것.


성인이 되면서 음주를 하게 된 후, 특히 과음 다음 날 왕 여드름 또는 좁쌀 여드름이 나를 괴롭힌다. 음주와 여드름은 어떠한 관련이 있는 건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여드름 발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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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의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내용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피지의 과다 분비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여드름 발생의 원인이다. 이 외에도 기름진 음식의 섭취, 민감한 피부, 오염된 공기 접촉, 불규칙적인 생활 등 수많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울긋불긋한 여드름을 발생시킨다.


앞서 언급한 원인들 외에 과도한 음주 역시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술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대를 잘 알아야 나에게도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생기는 것 아니겠나. 술의 이면도 직접 마주할 필요가 있다.



과음이 여드름을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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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술은, 유익한 영양소가 있는 액체라기보다는 당이 높은 고 당질의 식품으로 분류된다. 그렇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면 혈당 지수가 높아지고, 몸속에서 인슐린이 활발히 분비된다. 이는 여드름 씨앗이라 불리는 '여드름 면포'의 유발 원인이 된다. 또한 과한 음주는 피부 감염이나 상처의 회복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게 되어, 기존에 여드름이 난 상태에서 음주를 할 경우 상처 회복을 지연시키는 주범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 순환이 빨라져서 체내 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모공이 크게 열릴 가능성이 있어 피부에 유해한 물질이 피부에 심한 자극을 준다. 또한 몸에 들어온 알코올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변 또는 땀으로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도 함께 배출되어 피부 건조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여드름이 발생하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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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순 없겠지만, 좁쌀 여드름의 발생을 막고자 한다면 과음하는 습관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과음 후 퀭한 나의 상태는 피할 수 없지 않나. 과음은 곧 피곤함으로 이어져 나의 몸 상태에도,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니 술을 마시더라도 폭음은 금물이라는 것. 음주 후 세안은 물론이고 컨디션 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쓸 것을 당부한다. 타고나는 게 피부라지만, 적당한 관리는 필요한 법 아니겠나.




김태인 인턴기자 taeinlylif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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