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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안전임무 최첨단 지능형 CCTV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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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첨단기술 활용 사계절 안심해수욕장 구축 추진
부산 모든 해수욕장 2024년까지 ‘지능형 CCTV’ 도입
폐장 기간 안전관리 강화 위해 상시 수상구조인력 배치
2025년 해양레저안전 개인형 안전장비·플랫폼 구축키로

부산시가 구축중인 해수욕장 안전 시스템 개념도.

부산시가 구축중인 해수욕장 안전 시스템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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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2024년까지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에 지능형 CCTV가 설치되고, 2025년까지 해양레저 안전 플랫폼이 완성될 전망이다.


해수욕장에 지능형 CCTV가 설치되면 폐장 기간에도 해수욕장 ‘안심’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부산시(시장권한대행 변성완)는 지능형 CCTV 도입 등 사계절 해수욕장 안전을 위해 2025년까지 차례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폐장 기간에도 해수욕장 안전을 위하여 해수욕장 예찰 활동을 펼칠 안전요원을 해수욕장마다 고정 배치하며, 희망일자리 인력도 추가 확보한다.


안전사고 유의 표지판과 위험지역 표지판을 보강하며, 너울성 파도와 입수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방송도 상시 진행한다.

현재 해운대와 송정에만 배치된 수상구조요원을 7개 모든 해수욕장에 확대 배치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국비 총 29억원을 신청키로 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입수가능 시간을 일몰 전까지로 하는 해수욕장법 개정도 건의했다.


최근 다대포해수욕장 중학생 물놀이 사망사고처럼 해변이 넓고 폐장 기간에 인적이 드문 해변의 경우 안전요원만으로는 사고 대비에 한계가 있어 위험지역 접근을 통제하기 위한 안내·경고 방송시스템인 ‘지능형 CCTV’를 설치키로 했다.


지능형 CCTV는 내년 상반기 중 다대포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 우선 설치하고 성과를 분석해 2024년까지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다이버, 서핑 등 수상레저 사고에도 대비한다. 5G 기술을 이용해 레저객이 착용한 개인 안전장비의 수압, 맥박 등을 감지해 위급 시 자동으로 관리자에게 신호를 송출하는 안전플랫폼을 구축한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손목시계형 개인용 수중 위험신호 발신기와 지상 수신기 등 안전장비 시스템 개발을 기획 중이며 내년 3월 국비가 확정되면 본격 개발에 들어가 2025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도입하면 너울성 파도와 해일, 풍랑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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