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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관련, "적격자가 안 보인다"고 한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희망이 보이는 사람이면 손을 잡았을 것"이라며 영입설을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16일 부산대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 참석 후 지역 언론인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큰 설계로 부산발전의 미래를 그리는 인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3∼4선하고 이제 재미가 없으니 시장이나 해볼까 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는 안 된다"며 "지금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내가 생각하는 후보는 안 보인다"고 말했다.


단 김 위원장은 "후보만 잘 후보만 잘 고른다면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보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며 "향후 만들 경선 룰은 시민의 여론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 내에서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안 대표 영입설에 대해서는 "희망이 보이는 사람이면 내가 직접 찾아가서라도 손을 잡았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반면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이나 당원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본인이 바라는 바가 될 수 있다"고 다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부산 장기려기념센터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원 지사는 지난 2007년 대통령의 꿈을 갖고 당내 경선에 참여했다가 크게 지지받지 못했다"면서 "10여년이 지난 지금 상황에서 다시 대권에 대한 꿈을 꾸고 자기 나름대로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테니 그에 따라 본인이 바라는 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다"며 혹평했다. 그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가 금년말까지 지속할 건지 내년까지 갈 건지에 대해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코로나19 사태가 9월말이 되면 완전히 끝나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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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실직 문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들에 대한 생계유지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최근 지원된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정상적인 업종이 코로나19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아 구체적 지원계획이 잘 마련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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