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동 도시재생 주민협의, 협동조합으로 발돋움
주민협의체 주도로 협동조합을 설립해 선제적 자립기반 창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 구축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는 '정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협동조합의 명칭은 ‘서울정동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정동 주민협의체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지역내 단체, 기관, 주민이 남다른 애착과 열정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활동해 왔으며 스스로 사업에 참여하고 지역 관리도 해 보자는 의지를 모아 협동조합을 출범시켰다.
서울시는 서울정동 사회적협동조합이 중심시가지형 재생사업지에서 재생사업 실행단계에서 주민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서울정동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협의체 산하 비영리단체로서 정동 역사재생관련 공모사업, 도시재생기업(CRC) 선정 공모사업,정동역사재생지원센터 운영 등에 참여하고, 재생사업 이후에도 재생활동을 계속해 나갈 구심점 역할과 꾸준한 유지 관리를 통해 지역을 재생 관리할 조직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동 지역 내 기관·단체의 일원이면 누구나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조합원이 되면 총회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재생사업에 참여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서울정동 사회적협동조합은 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역량을 모아 정동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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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정동 역사재생사업의 주민협의체를 주축으로 서울정동 사회적협동조합 이 설립돼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을 통한 거버넌스 철학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마중물 사업과 연계하여 ‘정동’ 고유의 지역자산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지역재생을 이끌어 나가는 도시재생기업(CRC)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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