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카카오 브런치'와 손잡고 작가의 탄생 후원
카카오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친환경 종이 2만부 후원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국내 1등 인쇄용지 전문기업 무림페이퍼가 '카카오'와 손을 잡고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 친환경 종이를 후원한다.
무림페이퍼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를 통해 매년 진행하는 출판 공모전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선정되는 대상 수상작 10편의 초판 인쇄용 종이 2만부(종이값 2500만원 상당)를 전량 지원하기로 했다.
무림페이퍼가 지원하는 종이 '네오스타백상'은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인쇄용지로, 일반 서적 및 필기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FSC, PEFC, KFCC 등 환경인증을 보유한 친환경 제품이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국내 대표 인쇄용지 기업으로서 신진 작가 발굴 및 종이 후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나눔은 물론, 서적 및 친환경 도서용지 판매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가나출판사, 다산북스, 미래의창, 민음사, 알에이치코리아, 웅진지식하우스, 웨일북, 은행나무, 창비, 카멜북스 등 국내 유수 출판사들이 함께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독서가 가장 대표적인 비대면 문화활동으로 주목받으며, 서적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관련 지표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무림페이퍼와 출판사들의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출판업계의 힘을 더하면서 다소 침체됐던 인쇄시장에도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판매된 한국소설 분야는 전년대비 30.1% 증가해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인터파크 역시 해당 기간 공부법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나 증가했다. 원격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아동, 청소년에 대한 교육, 자기주도 학습법 서적의 판매량 급증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이렇듯 서적 판매량 증가로 인해 출판 인쇄시장의 순풍이 예고되는 가운데, 일반 서적에 많이 사용되는 인쇄용지 판매량 추이도 눈여겨 볼 만하다. 무림페이퍼는 도서용 내지 등에 많이 쓰이는 백상지나 미색지의 경우 올 3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다.
한편 총상금 5000만 원에 달하는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대상 10명(팀)과 특별상 최대 5명(팀)을 선발해 대상에게는 상금과 도서 출간 및 마케팅 지원을, 특별상에는 상금과 VOD 강의 및 책 출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11월 1일까지며 브런치에서 활동 중인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90년생이 온다>, <안 느끼한 산문집>,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하며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