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DSSI 연장, 기초체력 확보 기여…디지털세, 업종간 차이 고려"
제4차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소득국 채무 상환 유예(DSSI) 연장과 포괄적 채무재조정은 단기적으로 저소득국의 재정여력 확보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경제회복을 위한 기초체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4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제4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는 당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화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액션플랜 업데이트 ▲디지털세 청사진과 기타 금융이슈 등을 논의했다.
우선 G20 재무장관들은 저소득국의 경제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해 채무상환 유예기간을 올해 말에서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홍 부총리는 "G20 모든 공적채권자들의 완전한 참여와 민간 채권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저소득국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포괄적 채무재조정과 관련해 실제 채무재조정 과정에서 채권·채무국간 원활한 조정이 이뤄지려면 이번에 합의한 기본체계 원칙을 계속 구체화하기 위한 G20의 지속적인 협력이 긴요하다"고 역설했다.
홍 부총리는 또 디지털세와 관련해 "디지털서비스업이 제조업에 비해 디지털화를 통해 시장에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서비스업과 제조업 간 차이가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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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저한세 도입과 관련해선 "최저한세 도입이 조세회피 리스크가 없는 실질적인 사업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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