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골목상권 살리자"…지역화폐 혜택+ 특화시범거리 조성
2차례 공모거쳐 시범거리 지정
공동마케팅·추가캐시백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에서 지역화폐 정책을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중인 연수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태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연수e음 혜택+(플러스) 특화시범거리'를 조성한다.
구는 연수e음 혜택+ 정책을 확산하고 상권 특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부활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혜택+ 특화시범거리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연수e음 혜택+는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결제액의 3~7%를 선할인하면 인천시의 기본캐시백 10%에 연수구가 기존 2% 캐시백과 5%의 코로나 특별캐시백을 더해 7%를 추가 캐시백으로 되돌려주는 정책이다.
연수구는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존 연수e음 혜택+ 할인에 5%의 코로나 특별캐시백을 더해 인천에서 가장 높은 20~24%의 할인·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여기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혜택+ 가맹사업의 범주를 상권 단위로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가맹점포의 집적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연수e음 혜택+ 특화시범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번 달과 내년 3월 두차례 공고를 통해 각각 2곳 이상의 혜택+ 특화시범거리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축제 뿐 아니라 가로등 배너, 디자인 홍보 스크린, 혜택+ 점포 알림 배너 등을 지원한다.
혜택+ 특화시범거리 지정 신청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연수구에 소재하면서 범위 내 점포가 60곳 이상으로 혜택+ 가맹점 비율이 33%가 넘는 구역에 대해 해당 상인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내년 중으로 100개 점포 이상에 혜택+ 가맹점 비율이 50% 이상 조건을 갖춘 구역을 대상으로 혜택+ 특화거리로 지정운영하고, 추가 캐시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지역화폐 연수e음 출시에 맞춰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선학동 '오십시영 거리축제' 외에 해당 상가번영회 등과 권역별로 다양한 거리축제를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 함박마을 상가 별별축제(6월), 청학 재즈·라이브데이(6월), 연수동 먹자골목 연수E음 페스타 연수코스프레페스티벌(6월), 동춘상가골목 피크닉축제(11월) 등 특화된 거리축제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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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석 연수구청장은 "혜택+ 특화시범거리를 통해 주민에게 혜택+ 정책을 좀 더 알릴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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