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요 산하기관이 지난 6년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평균 이하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권익위에서 제출받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6년간 평균 3.83등급의 부정적인 청렴도를 받았다.

권익위에서는 해당 공공기관별로 행정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국민들,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기관 관련 전문가, 정책관련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통한 감점을 합산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한다.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에 비해 2등급이나 떨어진 4등급을 받았다. 최근 6년간 평균 3.33 등급의 청렴도 평가를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모두 내부청렴도 평가가 작년에 비해 한 등급씩 떨어졌다. 최근 6년간 각각 평균 4 등급, 3.16 등급의 종합청렴도 평가를 받으며 평균 이하의 청렴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청렴도 신장을 위해 청렴 알리미 발간,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 UCC 제작 등 다방면의 시도를 해왔었지만 그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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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국민의 주거문제를 주관하고 교통 및 이동권을 담당하는 등 국민과 가장 밀접한 위치에 있는 국토부 및 주요 산하기관의 청렴도가 평균 이하 수준인 것에는 큰 문제가 있다”며 “국토부는 주요 산하기관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개선 노력들을 통해 청렴도를 회복하고 국민들로부터 떨어진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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