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 마스크 벗은 '의원'과 마스크 쓴 '장관'
국회 과방위 국감에서 벌어진 마스크 착용 논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7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논란이 일었다. 장시간 마스크를 쓰고 질의하고 답변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의원과 이를 막는 의원 간의 논란이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 하는데 불편하다"며 "답변자와 거리도 멀고 한데, 마스크를 벗고 해도 질의해도 될까요"라고 이원욱 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에게 물었다. 이날 국감장에는 의원 자리별로 투명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많이 불편하시면 편하신 대로 하는걸로 할까요"라고 말했고, 박 의원은 마스크를 벗고 질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질의 대상인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는 의사를 묻지 않았고 ,최 장관은 마스크를 쓴 채로 답변했다.
박 의원의 질의가 끝나고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시작됐다. 그는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부터 지적했다.
그는 "사실 발언을 할 때 마스크를 내리면 비말을 더 많이 내놓게 된다"라며 "워낙 심각한 상황 문제라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반박의 말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발언권이 없어, 온라인 중계 시스템에는 잡히지 않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김 의원은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방역에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하루종일 답변해야 하는 정부 측은 얼마나 힘들겠냐"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