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 확인 후 119 신고

완도군이 상왕산과 큰 산 등산로 등 14곳에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상왕산과 큰 산 등산로 등 14곳에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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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상왕산과 큰 산 등산로 등 14곳에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법정 주소로 사용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경우 건물과 도로를 기준으로 부여돼 있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비 주거 지역은 재난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

이에 군은 지난 2014년부터 현지 조사를 거쳐 상왕산과 읍면 주요 등산로, 해안가 등 군민의 방문이 빈번하고 재난사고에 취약한 지역에 167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이나 해안가 등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조난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한 위치 표시 체계다.

특히 레저 인구 증가와 생활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국가지점번호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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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관계자는 “응급 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119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도움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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