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여민전 판매액 1000억원↑…지역 상권 활성화 기여 ‘톡톡’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지역화폐 여민전이 출시 7개월 만에 판매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판매된 지역화폐의 80%가량이 실제 사용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여민전은 지난 3월 출시된 후 이달 5일 기준 1054억원이 판매됐다. 이는 시민들이 구입한 지역화폐 1023억원과 관내 외 공공기관의 복지포인트 구매 등 정책발행 31억원을 더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여민전 사용액은 856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81.2%가 실제 지역 상권에서 사용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상권에 힘을 보탠 것으로 시는 분석한다.
또 여민전의 흥행 요인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꼽았다. 현재 여민전은 세종 관내 15세 이상 성인인구 27만6767명 중 9만1000여명이 앱에 가입해 구입·활용하고 있다. 성인인구 3명 중 1명이 여민전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보조를 맞춰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1인 월 구매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달까지로 예정됐던 캐시백 10% 지급 기한을 연말까지로 늘림으로써 시민들의 여민전 활용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월 300억원 수준의 여민전을 발행하고 캐시백 10% 지급을 유지할 예정으로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 발행목표인 1800억원이 완판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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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연말까지 충분한 발행물량이 확보돼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지역화폐를 이용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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