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PK의원들, 정부에 김해신공항 안전성 문제 전달
이낙연 ‘정부가 최종결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들이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정부로부터 검증위 활동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7일 밝혔다.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반대하는 민홍철 김두관 김정호 박재호 이상헌 전재수 최인호 등 부·울·경 의원 7명은 이낙연 대표와 함께 지난 6일 국회에서 문승욱 총리실 국무2차장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
문 차장은 김수상 신공항 검증위원장이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구두보고한 검증위 활동 경과 내용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최인호 의원은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 안전성에는 여러 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안전 분과 안에서도 장애물을 어떻게 바라볼 것이냐, 어떻게 처리하느냐를 두고 크게 의견이 엇갈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은 관문 공항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지적하고, 검증위가 검증 결과를 공개할 때 (분과별) 위원회별 논의와 검토사항을 빠짐없이 공개하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관문 공항을 추진해야 한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관문 공항은 결국 정부가 선택할 문제”라며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안이 부적합하다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특히 정부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부·울·경 의원이 이 대표 중심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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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안은 박근혜 정부 당시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채택됐지만 부·울·경 지역 여야 의원들은 주변 산과 충돌 등의 안전성과 소음 피해를 문제 삼으며 김해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부산 가덕도에 신공항을 세울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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