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 '2295명'으로 소폭 줄어…수치 정정
3일 발표 대비 8명 감소…지자체서 일부 정정
접종계획 이르면 6~7일 발표될 듯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로 의심돼 접종이 중단됐던 독감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이 2295명으로 앞선 수치보다 줄었다.
4일 질병관리청은 국가 독감백신 예상접종사업 중단과 관련한 참고자료를 통해 조사 중인 정부 조달 물량 접종 건수가 3일 기준으로 2295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선 2303명 대비 8명 줄어든 것으로 수치를 정정한 결과다.
질병청은 수치 감소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일부 수치를 정정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접종자는 15개 시도에서 확인됐다. 경기가 673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361건), 전북(326건), 인천(214건), 경북(161건), 서울(149건), 대구(105건), 부산(101건), 충남(74건), 세종(51건), 전남(40건), 대전(17건), 경남(14건), 제주(8건), 충북(1건)이 뒤를 이었다.
접종 시점은 지난달 21일 이전 142개 의료기관에서 1599명으로 집계됐다. 비중은 67.9%에 달했다. 백신 접종 중단을 고지한 22일에는 124개 기관에서 458건인 19.9%, 23일 이후에는 34개 기관에서 238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질병청은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21일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 상온 노출이 의심돼 사용이 중단된 백신 물량은 약 578만명분이다.
접종자 규모는 백신 사용 중단을 발표한 지난달 22일 백신 접종자가 한 명도 없다고 질병청이 밝혔으나 25일 이후부터 105명→224명→324명→407명→873명→1362명→1910명→2290명→230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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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 중인 품질 검사 결과 이후 접종 재개 일정을 잡을 방침이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6~7일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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